장흥 여행 :: 장흥 정남진 전망대 안을 둘러보다





예전에 강릉 정동진을 간 기억이 있습니다.

정동진 외에도 정서진과 정남진이 있는데

이번에는 장흥 정남진을 다녀왔습니다.


장흥 정남진에는 전망대가 하나 있어서

여기에서 장흥 바닷가 경치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정남진 전망대는 언덕 위에 위치해 있는데 주차장 크기가 작은 편이라

사람들이 많이 오게 되면 아래에서 걸어와야 되나 생각했습니다.


바깥에는 바닥에 지도 모양으로 꾸며 놓았고

그 외에도 여러 조형물들을 설치해 놓았습니다.


겨울 바람이 너무 차서 저는 얼른 전망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입장료와 관람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전망대는 총 10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윗층인 10층이 전망대이고

그 아래층들에는 여러 주제의 전시관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10층으로 올라가 스카이워크 밖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땅이 꺼지는 느낌의 그림을 연출하였다고 하는데
저는 감각이 무뎌서 그런지 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어린 아이들은 꽤 신기해 할 거 같았습니다.













스카이워크 밖에서 찍은 바닷가 풍경 사진입니다.

좌측에 물이 차 있는 곳을 한반도 지도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각도가 잘 안나와서 미처 찍지는 못했습니다.








여기에서 장흥 바다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망원경으로도 구경이 가능하고 의자에 앉아서 쉴 수도 있습니다.








10층에서 내려가는 계단 벽에는

장흥 아이들이 그린 정남진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9층에는 이렇게 카페가 있어서 커피나 따뜻한, 혹은 시원한 음료를

구입해 마실 수 있습니다.














8층은 북카페입니다.

장흥과 관련된 책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의자에 앉아서 읽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내려가는 계단에 몇 개의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7층은 문학영화관입니다.

이 곳은 옛날 가게의 모습들로 꾸며 놓았는데

안으로 들어가서 옛날 영화를 시청할 수 있었습니다.




















6층은 추억여행관이라고 해서 7층과 같이

옛날 모습으로 꾸며 놓았더라구요.


추억의 고고장이라고 노래를 선택하면

천장의 조명과 함께 노래가 나와서

옛날 영화나 드라마에서 봤던

고고장 느낌이 물씬 나게 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바람개비 언덕이 있어서

이걸 배경으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5층은 축제관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대형 스크린이 앞뒤로 두 개 설치되어 있고

거기에서 장흥에서 열리는 축제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스크린에서 총게임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4층은 이야기관입니다.

장흥의 전설과 설화 같은 옛 이야기들을

동화처럼 벽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3층에는 푸드홍보관이 있었습니다.

넓은 공간에 장흥의 먹거리들을 소개하고 있었지만

저는 장흥 삼합(한우+키조개+표고버섯)과

3층 가운데 있는 커다란 표고버섯 모형만 기억이 남네요.

















2층은 트릭아트 포토존입니다.

사실 2층으로는 들어갈 수 없고

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벽에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게

트릭아트 포토존이였습니다.


벽화를 배경으로 컨셉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장흥 정남진 전망대를 둘러보았습니다.

섬이 많은 바닷가에서 자랐고 전시관들이

너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인지 저는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밖에 조형물들을 많이 설치해 놓아서 살살 바람쐬며 걸으면서

구경도 좀 하려고 했지만 찬바람이 너무 쎄게 불어서

바깥에서는 얼마 구경 못한게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단정하게 잘 꾸며놓아서 아이들과 함께 오면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장흥 여행을 가게 됬을 때 한번쯤 들려서 바람도 쐬고

전망대 위에서 바닷가도 바라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