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 통영 여행중 서피랑 마을 산책



통영에서 충렬사를 본 후 동피랑 마을을 가기 전에

서피랑 마을을 들러보았습니다.


서피랑 마을은 전망대 아래쪽까지 차를 타고 갈 수 있어서

차를 타고 중턱까지 올라갔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가 껴서 그런지 아니면 중턱에서 봐서 그런지 모르겠으나

차 타고 중턱에서 내린 후 보는 풍경은 그냥 일반적인 도시 모습이였습니다.

뷰가 좋다 라고 생각은 안들었네요.








제가 내린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음악정원과 피아노 계단, 그리고 거기에 있는 보호수가 한 눈에 보였습니다.











저는 피아노 계단 위쪽에서 차를 주차해 놓았는데

피아노 계단 쪽으로 내려가지 않고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이렇게 또 내려가는 계단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엎드려 있는 의자(?)와 사람 하반신만 있는 의자(?)가 계단 위에 있네요.

(이렇게 말하니까 뭔가 좀 잔인한 느낌이 드는데;;)

이 조형물들에 앉아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끔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프로포즈 벽화도 있는데요.

벽화에 꽃다발이 그려져 있고

계단에 하트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여기에서 커플들이 사진 찍게끔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여기가 서피랑 마을의 99계단입니다.

계단 갯수가 99개인듯 한데 저는 계단 중간에 합류해서

조금 내려가다 음악정원으로 빠질 예정이라

계단을 다 올라가고 내려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하였지만 계단 가운데에

앉을 수 있는 의자 같은 것이 배치되어 있어서

여기에 앉으면 99계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피아노 계단으로 가는 길입니다.

깔끔하게 해 놓았지만 겨울이라 풀이 다 죽어서 그런지

황량한 느낌이 드네요.







이게 서피랑 마을의 피아노 계단입니다.

계단을 밟으면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데요.

하나 하나 밟고 올라갈 때마다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렇게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재미삼아 동요 같은 간단한 피아노 연주를 해보았지만

점프하느라 힘만 엄청 뺐네요.








서피랑 목장입니다.

염소를 방목하였다고 하는데 겨울이라 다른데로 옮겨 놓았는지

염소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계단을 올라와서 다시 차 있는데로 돌아온 후

이번에는 전망대 쪽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서피랑 등대라고 한 2m 되어 보이는 듯한 등대가 눈에 확 띄었습니다.

처음엔 많이 큰 우체통인줄








여기가 전망대입니다.

피아노계단이나 음악 정원 있는 곳은 사람이 거의 없어서

제가 이 곳을 빌렸다고 생각들 정도였는데

사람들이 다들 이 곳으로 와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통영 바다쪽 풍경이 한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일상적인 선착장 풍경 느낌이 느껴지네요.














다른 쪽으로 내려가 보았더니

또 잘 꾸며진 공원 같은 곳이 있었네요.


벤치를 많이 만들어 놔서 사람들이 이 곳에서 쉬다 갈 수 있도록 잘 꾸며 놓았습니다.

이 곳에서는 통영 중앙시장 앞 쪽에 있는 강구안 거북선을 포함해

통영 바닷가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충렬사와 통영 중앙시장 사이쯤에 위치해 있으니

통영 구경을 오신 분들은 들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동피랑 마을에 비하면 넓이나 규모면에서는 더 작으니 가볍게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구경하시면 되겠네요.

겨울보다는 봄이나 여름에 더 느낌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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