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메탈퍼즐 :: 에펠탑



요즘 날씨도 쌀쌀해서 어디 나가기도 귀찮고

운동이라고는 헬스 1시간정도 하는게 전부이고

게임에도 흥미를 잃었고 해서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다가

어찌어찌해서 메탈 퍼즐을 조립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 많은 분들이 에펠탑이 가장 쉽다고 하시더라구요.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메탈퍼즐을 3개 샀는데

그 중 에펠탑으로 입문을 해볼까 해서

오늘은 에펠탑을 한번 조립해 보았습니다.

 







준비물로는 한 손만한 에펠탑 한 판과 설명서, 그리고 니퍼 등 3가지 도구만 사용하였습니다.








설명서는 중국어로 되어 있지만 중국어를 알지 못해도

설명서를 보고 쉽게 따라할 수 있습니다.


우선 설명서에 나와있는 번호 순서대로 재료들을 뜯어 놓는게 편합니다.











이런식으로 연결 부위를 커팅 니퍼로 잘라내면 됩니다.

어렵지 않게 뜯어졌습니다.








잘라놓고 보니 크기가 더 작네요.








이런식으로 뜯어서 순서대로 놔둔 후 조립하면 편합니다.

에펠탑 같은 경우 재료도 적고 모양이 다 다르니 상관없지만

재료가 많은 다른 메탈퍼즐의 경우에는 순서가 섞이면 곤란할 거 같습니다.








이런식으로 설명서대로 조립하면 끝납니다.

에펠탑의 경우 재료도 적어서 금방 금방 조립이 가능할 겁니다.








처음엔 그냥 있는대로 바로 조립하려고 했지만 이런식으로 재료를 꼭 접어줘야 모양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냥 조립만 하면 금방 할 거 같았는데 이런식으로

연결부위를 접어주거나 말려줘야 조립할 때 혹은 완성했을 때 떨어지지 않습니다.


처음이라 그런지 아니면 도구 사용을 잘 못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조립 자체는 매우 쉽고 빨랐지만 연결부위가 잘 안접어져서 이걸 접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사용해

에펠탑을 다 완성해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이렇게 큰 부위들을 조립했습니다.

이제 이것들을 차례대로 연결만 하면 완성됩니다.








아래부분을 다 조립했습니다.

이제 저 두 개만 완성하면 끝납니다.

사진으로 보니 정말 빠르고 쉽게 한 거 같아 보이지만(사실 시간적으로는 빠르게 조립한 것은 맞아요)

뾰족 뾰족한 연결 부위를 연결하고 접는 데 시간을 많이 허비했습니다.


힘으로 접어보려다가 에펠탑이 좀 찌그러졌습니다.

사진으로도 잘 보시면 찌그러진 부분들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다음부터는 롱노즈 좋은 것을 준비하거나 아니면 잘 접는 법을 익혀서 해야 되겠습니다.







저 조립 부분만 남겨두고 이제 끝났다고 기뻐서 빠르게 정리하려다가 조립부분을 뗀 찌꺼기에 손가락을 찔렸습니다.

매우 날카로워서 피가 계속 나더라구요. 만약 메탈퍼즐을 하시려는 분들은 정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짜잔

드디어 에펠탑을 완성했습니다.

만들어보니 한 뼘도 안되는 작은 크기네요.











이렇게 메탈퍼즐 첫 작품인 에펠탑을 완성했습니다.

솔직히 연결부위를 접는 것만 아니면 10분도 안되서 다 조립이 가능할 겁니다.

그런데 연결부위를 접는 것에서 시간을 꽤 허비해서 한 30분은 걸린거 같습니다.

그래도 에펠탑은 재료가 적고 있는대로 맞는 부분만 끼워넣기만 하면 되서

세밀한 일을 잘 하지 못하는 제가 처음 조립해 봤어도 매우 쉬웠다고 느껴질만한 난이도였습니다.


만들어놓고 보니 멋지긴 한데.. 크기가 생각보다도 더 작네요.

괜히 힘으로 하려다가 각도에 따라서 에펠탑이 약간 찌그러져 보이기도 하고;;


그래도 좋은 취미 하나 생겼네요.

다음에 시간나면 남은 2개도 마저 조립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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