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 경치가 좋은 이순신공원을 가보다



동피랑 벽화마을 구경을 마치고

수많은 차량을 뚫어내고 이순신 공원으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여기는 들리려는 계획은 없었지만

저녁까지 시간이 좀 애매하게 남아서 바람이나 좀 쐴겸

이순신 공원을 들르게 되었습니다.


이순신 공원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려는데 입구쪽에서

어떤 한 종교에서 크게 신교들을 모으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어서

눈쌀이 꽤나 찌뿌러졌습니다.








왠지 사진으로 보면 좀 작아보이기도 하네요.

아래에서 위쪽을 보고 찍을걸 그랬나


하여튼 엄청나게 높고 커다란 이순신 동상이

이 공원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순신 동상이 있는 곳에서 공원 안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저는 사진 우측에 보이는 바닷가까지만 걸어가서 구경한 후 나왔습니다.

















위에서 두번째 사진에 나온 바닷가쪽에서

그 사진을 찍었던 방향으로(이순신 동상) 사진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순신 공원을 크게 돌지는 않고

바닷가쪽으로만 살짝 맛보기로 걷다 왔는데

들르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피랑이나 동피랑 마을에서 보는 통영의 경치는

통영 도시에 대한 경치를 보는거라 좀 막혀있는 느낌이 들었는데

여기에서는 비교적 바다를 넓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항구 도시에서 태어나고 도시에서만 쭉 살아서 그런지

저한테는 도시의 풍경을 보는 것보다

이순신 공원에서 보는 한적하고 넓은 바다 풍경이 더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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