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여행 :: 목포 현충공원에서 현충탑을 보다
- 여행
- 2018. 8. 7. 22:44
차를 타고 영암 나불도 드라이브를 마치고
영산강 하굿둑을 지나 목포로 들어왔습니다.
목포로 들어오니 하당과 남악, 그리고
석현동 쪽으로 가는 사거리가 나오는데
이 곳에 폭포와 탑이 서 있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주차한 후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목포 현충공원 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공원 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공원 안쪽에는 커다란 탑 하나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계단을 오르기 전 우측에는
현충탑 건립에 대한
석판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석판에는 글귀와 함께 건립자와
조각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탑이 생각보다도 훨씬 높고 커다래서
가까이 갈수록 카메라에
전부 채워넣을 수 없었습니다.
현충탑 위에는 두 명의 사람 모습의 동상과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현충탑을 구경한 후
뒷모습이 어떠한지 한번 둘러보다가
뒤에 내려가는 길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길이 뒤에 양쪽으로
2개가 있었습니다.
저는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 보았습니다.
뒤로 내려오니 탑 아래에 위치해 있는
위태봉안소가 나왔습니다.
뒤쪽에는 평소 나무와 풀 관리를 잘 해놓은듯
나무가 가지런히 위치해 있었습니다.
안쪽에는 관모양을 붙잡고 있는 듯한
여성분의 모형이 보였는데
문이 잠겨져 있어서
안으로는 들어가 볼 수 없었습니다.
내려온 반대편으로 올라오다 보니
태극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바로 보이네요.
탑 앞에서 공원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올라올 때는 중앙 길로 올라왔지만
내려올 때는 좌측 길로 내려왔습니다.
사진은 좌측길로 내려오다가
태극기와 함께 현충탑을 찍어보았습니다.
목포를 지나다니거나 여행을 온 분들이
인공폭포에 대해서 아는 분들이 많은데
그 옆에 현충공원이 위치해 있다는 것을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을겁니다.
인공폭포가 차를 타면 사거리에서
바로 보일 수밖에 없는 위치에 있기도 하지만
현충 공원은 공원 크기 자체가 큰 편도 아닐뿐더러
크기가 큰 소나무들에 가려져 있어서
남악쪽으로 들어오지 않는 이상
발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인공폭포는 자주 가보았지만
옆에 위치해 있는 현충공원은 처음 접해봤습니다.
현충공원이 목포의 명소로 알려져 있진 않지만
인공폭포를 구경한 후 바람도 쐴겸
이곳을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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