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여행 :: 영암 나불도 보트장에서 본 목포의 모습
- 여행
- 2018. 8. 4. 01:18
요즘 일하느라 바빠 시간이 잘 나지 않는 관계로
여행을 다녀오고 싶어도 다녀올 기회가 별로 없네요.
쉬는 날 차를 타고 드라이브 할 겸 영암을 다녀 왔습니다.
어릴 적에 놀았던 기억이 있는 영암 나불도를
차 타고 둘러보다가 나불도 보트장까지 오게 되었네요.
사람도 없고 보트장은 운영 안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보트장에서 목포 방향을 바라보면서 좀 쉬다가
다시 차 타고 돌아갔습니다.
영산강 하굿둑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철도 다리로 가려져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목포 하당과 남악의 건물들도 보입니다.
잘 보면 전남도청도 보입니다.
남악은 아직도 개발이 진행중인지
크레인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 어릴 때의 나불도에 대한 기억은 가족들끼리 많이 놀러오고
소풍을 온 유치원생, 초등학생들로 바글바글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놀이공원도 있었던 거 같네요.
지금은 차로 한 바퀴 돌아보았지만 매우 썰렁했고
있는 건물들도 운영을 안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도 안쪽에 한옥 호텔 영산재가 있는 곳에는
한옥들이 멋지게 만들어져 있고
그 아래에는 넓게 공원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거기를 지나 가장 안쪽에 보트장에 와 보았는데
보트장 운영을 안하는 지 건물이 다 불이 꺼져 있었고
사람들이 아무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바람 좀 쐴 겸 보트장에서 목포의 모습을 바라보다가
다시 차를 타고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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