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여행 :: 장승포 유람선 타고 해금강 구경



평소 거제도 하면 조선소 이미지만 생각났었는데

처음으로 거제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제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외도 보타니아 여행을 하였는데요.

외도 가는 유람선을 타는 곳이 여러 군데 였는데 저는 장승포 유람선 터미널에서 유람선을 탔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통해 장승포 유람선을 미리 예약할 수 있었는데요.



http://oedo.wpass.kr/



몇 가지의 코스가 있지만

저는 외도상륙+해금강(한려수도) 코스를 예약했습니다.

일반 유람선이 아닌 최신형 대형유람선을 타게 되었구요.



가격은

대인 기준 평일 17,000원 주말(공휴일) 19,000원 성수기(7.21~8.31) 22,000원



이였습니다. 자세한 가격은 위 링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도 보타니아에 상륙해 1시간 30분동안 관람하게 되서

외도 입장에 대한 입장료를 따로 구매해야 하더라구요.


외도 입장료는 현장에서만 발급 가능합니다.

예약한 표를 현장에서 끊으면서 외도 입장료를 지불하면 되는데요.


외도 입장료는 11,000원입니다.



코스는 장승포에서 출발하여 한려수도 해상을 관광하며 외도를 지난 후

해금강을 선상에서 둘러보는데요. 해금강까지 둘러보는게 약 1시간 정도 소요되고

해금강을 둘러본 후 외도에 상륙해 1시간 30분을 관광하게 됩니다.

그리고 관광을 마친 후 다시 장승포항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총 약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저는 외도아일랜드라고 적어져 있는 대형 유람선을 타고 관광하였는데요.

우측의 일반 유람선을 타게 되면 배 안에서만 구경할 수 있지만

대형 유람선을 타면 배 앞이나 뒤, 윗쪽 등 선상 밖으로 나와서 구경이 가능하였습니다.


 












유람선 터미널은 크지 않았지만(유람선 터미널 치고는 큰 편일지도?)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예약할 때에는 1시간 단위로만 예약할 수 있었는데 여기 와 보니 30분 일찍 출발하는 것도 있어서 앞당겨서 표를 끊게 되었습니다.








유람선 터미널 사진을 찍으려고 건너편으로 갔었는데 이렇게 소녀상도 있었습니다.

보통 소녀상은 앉아 있는 소녀상 많이 있는데 여기에서는 서 있었습니다.

유람선 터미널 건너편에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소녀상이 있는지 몰라서인지

유람선 타러 많은 분들이 왔지만 소녀상으로는 가는 사람들이 없더라구요.








출발하면 사진에 보이는 이 곳 사이를 지나게 됩니다.













유람선 안은 정말 깔끔하고 쾌적했습니다.

잠깐 앉아 있어도 잠이 잘 올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그래도 나간 돈이 있으니 외도를 다 구경하고 돌아올 때 외에는 계속 밖에서 구경했습니다.











거제도 해안가를 보면서 해금강으로 출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우깡을 던져주니 선착장에서부터 기러기가 엄청 날아와서 유람선을 계속 따라왔습니다.

추워서 도중에 사람들이 많이 안으로 들어간 까닭에 먹이 줄 사람이 없어서 어느 순간 기러기가 따라오지 않았는데

원래는 해금강까지 기러기를 데리고 와야 해금강을 더 멋지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은 기러기가 부리로 새우깡을 가지고 날아가는 모습입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작은 섬들, 그리고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수평선, 거제도 풍경들을 보면서 외도를 지나가게 됩니다.

바로 위에 사진이 해금강을 구경한 후 상륙하게 될 외도입니다.


유람선은 일단 해금강을 보기 위해 외도를 지나쳐 갔습니다.


















해금강을 지나가는데 정말 멋졌습니다.

제가 사진을 잘 못찍는건지는 몰라도 사진 속에 제가 느꼈던 그 아름다움이 담기지 못하더라구요.

직접 구경하면 정말 멋있습니다.


이렇게 섬과 섬 사이의 공간이 있는데

작은 배는 여기로 통과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사진으로는 아무리 찍어도 꽉 막혀 있는 듯하게 찍히던데

가운데가 뚫려 있어서 멋있습니다.














지나가면서 보는 바위들은 각도에 따라서 그 모습이 다 다르게 보여서

사진을 찍을 때마다 다른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해금강을 한 바퀴 돌면서 구경한 후 외도로 향하게 됩니다.

다른 유람선 터미널에서 온 유람선들도 보게 되었는데

일반 유람선이라 사람들이 안에서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그걸 보고 대형 유람선을 타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대쪽 사진을 더 찍고 싶었는데 오래된 휴대폰인데 또 날씨가 엄청 추워서 배터리가 금방 다 닳아버려서 더 찍지는 못했습니다.

항상 이럴 때마다 카메라를 하나 구입해야하나 고민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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